내추럴1 약사가 생각하는 헬스 약물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요즘 바디 프로필이 유행이다. 나는 근육을 키우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몸을 만든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히는 그들의 몸보다는 꾸준함과 인내력을 존경한다. 매일 아침(혹은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헬스장까지 가는 일을 해내는 사람들. 같은 직장인으로서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내추럴과 비내추럴 그렇지만 내추럴이라는 말은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내추럴과 비-내추럴(be 내추럴은 아니겠지?)이라니, 이건 '쌩얼' 같은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연 그대로의 상태인데, 굳이 용어를 붙여서 구분 짓는 것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아닌 사람들이 헬스계에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암리에 약물을 사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 약이야기/약생각 2021.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