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이야기50 개국약사 현실 약국약사로서 근무를 하면서 없던 개국의 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약국약사로 일을 계속하게 되면 팔자 좋은(혹은 그렇게 보이는) 국장을 왕왕 보기 때문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가네? 전생에 거북선 노라도 저었나? 다음 생에는 나도 저렇게 살고 싶네? 이번 생에는 어떻게 안 되나? 이런 발칙한 생각이 번뜩 드는 순간! ! 그 순간을 조심해야 한다. 개국의 현실은 만만치 않다 누가 그러던데,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단순히 근무약사가 하기 싫어서 개국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개국약사와 근무약사가 일은 비슷해 보이지만 근본은 완전히 다르다. 약사의 진로 중 퇴사, 이직이 가장 자유로운 진로가 개국약사고, 가장 자유롭지 않은 진로가.. 약사이야기/일하는 약사 2023. 7. 10.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매년 가장 추운 날씨에 약사고시가 있다. 다들 시험을 잘 봤는지 모르겠다. 합불합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일에 채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결과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국시 합격률은 어느 정도? 최근 10년 기준으로 90% 정도다. 재학생들의 합격률만 따지면 아주 약간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90% 아래로 떨어지면 불시험인 셈이다. 지방약대의 약사국시 합격률 변호사 졸업시험??(아무튼, 로스쿨 졸업하고 보는 그 시험)은 지방학교와 서울학교들 사이에 합격률 차이가 꽤 있다고 알고 있다. 약대의 경우에는 학교 소재지와 국시 합격률이 손톱만큼도 상관관계가 없다. 수석도 거의 랜덤하게 배출된다. 약사이야기/일하는 약사 2023. 1. 26. 의약품 콜드체인의 개념 (백신) 콜드체인이란? WHO 제조 시점에서부터 사용 시점까지 권장 온도에서 백신을 저장하고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핵심은 백신의 효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Western Australia GOV, Department of Health 백신을 2-8도 권장 온도 범위 내에서 운반하고 보관하는 시스템 GCCA(Global Clod Chain Alliance) 원산지부터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까지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온도를 관리하는 것 ▶백신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유통하기 위해 이용되는 온도 제어 환경으로, 제조, 수입업체에서부터 의료기관의 투여시점까지 백신의 운반, 보관, 취급에 관련된 모든 설비와 절차를 포함한다.(식약처/질병관리본부) 백신 보관 온도 냉장고 : 2-8도,.. 약사이야기/제약뉴스 및 관련개념 2023. 1. 24. 외국계 제약회사 약사 연봉의 진실 오늘 오바 좀 보태서 천기누설을 해볼까 한다. 회사 연봉이 웬만큼 자신 있는 게 아닌 이상 딱딱 공개되어 있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외자계의 연봉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 오늘의 주제는 외국계 제약회사의 약사 연봉! 외자계 제약회사도 종류와 크기가 천차만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니어 약사의 연봉이 국내사와 비교해서 높다고 할 수 없다. 적어도 내 데이터에 의하면 비슷비슷해 보인다. 유독 초봉이 높은 곳이 있긴 한데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국내사에도 초봉이 높은 곳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 제약회사 약사 월급의 함정포인트 2 첫째로는 약사 수당이 있는 외자계 제약회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관련글 : 제약회사 약사의 연봉은?) 둘째로는 외자계라서 요구되는 추가 역량(대놓고 영어 혹은 일본어 씀.. 약사이야기/일하는 약사 2023. 1. 12. 의약품 동등성시험 적용 범위 확대 의약품동등성시험의 적용범위 (3조) ① 이 고시에 의한 의약품동등성시험 적용범위는 다음과 같다. 1. 전문의약품으로서 정제, 캡슐제, 과립제 2. 일반의약품 단일제 중 정제ㆍ캡슐제ㆍ좌제 3. 산제, 과립제, 점안‧점이제, 폐흡입제, 외용제 (후략) 시행시기 경구용 제제 : 2022.04.15 무균제제 : 2022.10.15 나머지 : 2023.10.15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약사이야기/제약뉴스 및 관련개념 2022. 12. 24. 늦은 나이에 약대 가도 될까요? 블로그로 소통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 댓글이 달릴 때가 있다. 어차피 개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늦더라도 질문글에는 답변을 하려 노력하는 편인데, 3일~7일 후에 발견할 때도 있어서 정작 질문자가 다시 찾아와 답변을 보는지 의문이 든다. 꽤 예전에 답변을 달았던 댓글을 발견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글로 남겨 본다. 질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20대 중반 직장인, 약대를 가도 괜찮을까요? 해당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 직업을 바꾸는 이유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20대 중반의 나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때문에 학교에 적응을 못할 정도의 연령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약사이야기/일하는 약사 2022. 12. 22.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