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야기/약생각

입안이 헐었을 때 바르는 구내염 연고 추천

은겨울 2021. 12. 27.

우리 몸은 연약해서, 조금이라도 고생을 하면 항의를 하고는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 깔깔하다거나(인후 염증), 눈이 충혈된다거나,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입안이 헐었을 때 바르는 구내염 연고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연고를 포함한 바르는 약에 대해서 설명해볼게요.

 

 

 

 

구내염연고

 

1. 오라메디연고 / 페리덱스연고

오라메디연고는 트리암시놀론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리덱스연고는 덱사메타손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 다 구강에 적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1일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릅니다. 투여 후 바로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 먹으면 구강에 붙어 있어야 할 스테로이드 다 쓸려내려가요.)

 

[Q] 페리덱스같은 구내염 연고 먹으면 안되나요?

구내염 연고를 바르다가 먹었어요! 구내염 연고의 경우 먹지 않으려 노력을 해도 입 안에 바르고 헹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예 안 먹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소량 복용은 괜찮습니다. 다

sugar-and-salt.tistory.com

 

 

2. 알보칠(공식명칭 : 다케다알보칠콘센트레이트액)

폴리크레줄렌액이라는 살균소독/지혈제인 알보칠은 아주 따갑기로 유명한 약입니다. 화끈한 소독 뒤에 구내염이 낫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1일 수회(식후 추천) 환부에 면봉으로 적당량을 바르되, (제품에는 면봉이나 바르는 도구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환부에만 발라야 합니다. 과도하게 많은 양을 도포하거나 들이붓는 방식으로 사용할 시 구강화상이나 치아손상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아프타치정

트리암시놀론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입 안에 붙이는 제제입니다.(오라메디와 동일한 성분 맞습니다.) 1일 1회 환부를 거즈 등으로 닦아 건조한 상태로 한 뒤에, 패치의 흰색 면을 환부에 가도록 붙이고 3초정도 가볍게 눌러줍니다. 투여 후 바로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4. 아프니벤큐액

디클로페낙이라는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제입니다.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둔 약입니다. 1포를 입에 넣고 입안을 가글한 후 뱉습니다.(1일 2-3회) 

 

 

여기까지 연고를 포함한 액제, 박칼정 등 입안이 헐었을 때 바르는 구내염 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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