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야기/약생각70 항문 좌약 사용법 좌약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것은 해열제와 변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항문에 적용하는 좌약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참조 제형별 복약정보 : health.kr/ 항문좌약 사용법 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좌약을 삽입하기 좋은 자세를 취합니다. ② 포장을 벗긴 뒤, 손가락을 이용하여 뾰족한 부위부터 항문에 부드럽게 밀어 넣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성인 기준으로 손가락 두마디정도 들어갈 정도로 넣으면 좋습니다.) ③ 삽입한 좌약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항문끝을 손가락 끝으로 잠시간 눌러준 후 녹을 수 있도록 20분간 육체활동을 자제합니다. 주의사항 배변 후 사용이 좋습니다.(변이 없는 상태에서 약물 흡수가 더 잘 일어납니다.) 삽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물을 약간 묻.. 약이야기/약생각 2022. 7. 23. [Q] 라식, 라섹 후 인공눈물이 비싸졌어요! 많은 분들이 라식, 라섹 후 인공눈물을 약국에서 받아가면서 화들짝 놀랍니다. 어라? 왜 이렇게 비싸요? (원래 안 이랬는데...) 그 이유는 급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인터넷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인공눈물, 약국에서 그냥 사면 비싼데 병원 처방 받으면 저렴하다.(아마 CMC 성분을 말하는 듯합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같은 약이고 똑같은 약국에서 받는데 가격차이가 날까요? 병원 처방을 통한 인공눈물은 안구건조라는 질환에 대한 지원(from. 건강보험공단)을 받는 것이기에 더 저렴한 것인데요. 그런데 라식, 라섹환자는 수술로부터 대략 6개월까지는 이런 지원(보험)이 안 됩니다. 수술 전 인공눈물을 안 쓰던 사람도 인공눈물이 필요할 시기인데 말이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 약이야기/약생각 2022. 7. 16. [알레르기] 약국 항히스타민제 종류 총정리 오늘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일반의약품이지만 소포장 단위가 없어서 사실상 일반 환자가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은 제외했습니다.(ex. 페니라민 단일제) 경구 1세대 항히스타민 단일제 상품명 : 마스질정 ①성분 클레마스틴푸마르산염 1.34mg(클레마스틴으로서 1mg) 효능효과 : 알레르기성 비염, 고초열, 두드러기, 소양성 피부질환(소양증, 습진ㆍ피부염), 맥관신경성 부종, 코감기에 의한 재채기ㆍ콧물ㆍ기침 ②복용법 성인 : 클레마스틴으로서 1회 1mg을 아침, 저녁으로 경구투여한다. 1일 2mg을 초과해서 투여하지 않는다. ③주된 부작용 졸음 ④주의사항 감기약과 병용 주의하세요. 약 복용 전후 기계조작이나 운전에 주의하세요. 경.. 약이야기/약생각 2022. 7. 9. 약국 붓기 빼는 약 어떨 때 '붓기가 있다' 혹은 '부었다'고 느끼나요? 라면 먹은 다음날일 수도 있고, 수술 후 부종이 생긴 경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붓기 빼기에 도움을 주는 약국 일반의약품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브로멜라인 상품명 : 룸멜장용정 브로멜라인은 염증성 붓기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결정트립신과 함께 소염효소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성분들 중 수술 후의 붓기, 염증성 붓기에 특히 추천할 만한 성분입니다. 설사와 위통 부작용이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트록세루틴 상품명 : 엘라스에이액(트록세루틴 3500mg) 트록세루틴은 혈관순환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시켜 순환을 돕고 붓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플라보노.. 약이야기/약생각 2022. 7. 2. [제제학] 서방정 뜻, 어떻게 복용해야 할까? 서방정이란? 약물이 체내에서 천천히 방출되도록 특수 설계된 제제로, 약효가 오랜 시간 일정하게 작용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제제이다. 서방정의 장점 속방정 대비 약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투여횟수를 적게 할 수 있으며 약물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방정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① 쪼개먹지 말 것 서방정은 약효가 천천히 / 오래 나타나도록 코팅화하거나 매트릭스화한 제제이다. 쪼개거나 부수면 이러한 특수 설계의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 ② 약효가 즉각 나타나지 않더라도 용법 용량을 지킬 것 기본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할 때 용법, 용량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방정은 특히 그렇다. 약물 방출의 양상이 일반 약들과 다르기에 용법을 지키지 않고 복용할 시 그로 인.. 약이야기/약생각 2022. 6. 25. [Q] 페리덱스같은 구내염 연고 먹으면 안되나요? 구내염 연고를 바르다가 먹었어요! 구내염 연고의 경우 먹지 않으려 노력을 해도 입 안에 바르고 헹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예 안 먹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소량 복용은 괜찮습니다. 다만 의도적으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구내염 연고의 성분이 스테로이드라고 해서 알약 스테로이드를 대신하는 목적으로 짜 먹으면 안 됩니다. 의도적으로 복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첨가제의 양이 해당 복용량을 기준으로, 경구복용을 기준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덜 먹는 방법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연고와 식사의 간격을 두는 것입니다. 관련글 구내염 연고 종류별 정리 약이야기/약생각 2022. 6. 23.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