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로얄오차드 티세트.
제주도를 테마로 한 세트인가보다.
스칼렛 플라워<썸타는 날>
히비스커스, 로즈힙, 로즈플라워, 오미자
신맛이 강해서 내 취향은 아니다.
골든 캐모마일<산만한 날>
카모마일, 박하, 로즈플라워가 집중력 강화를 도와준다고 한다.(믿거나말거나)
캐모마일에 박하 향이 살짝 나서 심심함을 덜어준다.
시트러스 아일랜드<더부룩한 날>
모과, 귤피, 캐모마일, 박하, 현미, 도라지
모과와 귤피가 속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한다.
순한 귤차 맛이었다.
퍼플드림<우울한 날>
라벤더, 자소엽, 뽕잎
라벤더는 숙면을 돕는 허브로 알려져 있다.
라벤더랑 풀맛이 난다.
드래곤 브렉퍼스트<까칠한 날>
홍차, 뽕잎, 현미, 발효차
나름 고소한 홍차
얼그레이 클래식<두근두근 떨리는 날>
얼그레이, 박하
파란색 꽃잎 같은 게 보였다. 상쾌한 홍차.
블랙 진저<찌뿌듯한 날>
홍차, 생강
생강맛은 거의 안 느껴진다.
블루 민트<답답한 날>
페퍼민트, 박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한 향이 났다.
루이보스 골든 선셋<밸런스가 깨진 날>
루이보스, 페퍼민트, 귤피
이건 홍차인가 민트인가...
민트를 좋아하는 내게도 친숙한 느낌은 아니다.
레몬딜라이트<멍때리는날>
레몬그라스, 레몬밤, 레몬버베나, 레몬머틀, 녹차
집에서 키우는 레몬밤을 뜯어먹는 기분이다.
원물 상태로 삼각의 나일론 티백에 들어 있어 고급 차의 느낌이 나는 로얄오차드 티세트였다. 상대방이 홍차와 박하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선물용으로 딱 좋은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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