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카페, 간식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플레인 : 무난함

은겨울 2022. 5. 31.

오늘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무난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알려져 있는 크림치즈 중 하나이다. 가격이 기억은 안 나지만 리코타 치즈나 마스카포네 치즈보다는 저렴한 것 같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플레인

성분

유크림 49%. 우유, 탈지분유, 무수유지방, 가공소금, 유청단백질농축, 로커스트콩검, 구연산, 소브산(보존료), 스타터컬쳐

 

영양성분(100g당)

칼로리 300kcal
나트륨 43%
탄수화물 5g(당류 5g)
지방 32g
트랜스지방 2g
포화지방 22g
콜레스테롤 150mg
단백질 6g

100g 먹기 어렵지 않은데 밥 한 공기랑 똑같다니.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플레인 먹는중

 

취향은 아니다.

입맛이 까다로워서일 수도 있지만 리코타 치즈가 꼬린내도 안 나고 우유 맛이 많이 나서 더 맛있다.(당연한가?)

디저트처럼 먹으면 입 안에 살짝 꼬린내가 남는다. 음식의 일부나 샌드위치의 일부로는 중화되어서인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먹었던 엘로이 크림치즈와 비교하면 산미는 강한 편, 꼬린내는 적은 편이고 조금 더 단단한 질감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무난한 맛의 크림치즈임은 부정할 수 없다. 엘로이 크림치즈 때도 느꼈지만 나처럼 작은 꼬린내도 안 좋아하는 사람은 크림치즈 자체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굳이 먹어야겠다면 마스카포네 치즈를 퍼먹는 게 치즈꼬린내를 피하면서 치즈를 먹는 합법적인 방법인 듯. 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필라델피아 종류 중 파인애플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