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닝 얼그레이 홍차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다즐링 밀크티 실패 이후로 계속 여러 차들을 마셔 보고 있다.(밀크티를 향한 나의 노력~!)
테일러오브헤로게이트 애프터눈 다즐링 홍차
오늘은 테일러로브헤로게이트의 다즐링 홍차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평소에는 요크셔 골드를 밀크티로 즐겨 마셨는데, 이번에는 다즐링으로 주문해 보았다. 첫인상 통 예쁨. 뚜껑을 열어보자.
sugar-and-salt.tistory.com
구성
비닐 한 겹에 싸여 있었다.
홍차 : 중국, 아르헨티나, 인도 97%
천연향료 : 베르가못
내용량 : 2g * 25티백
패키징
뚜껑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향~!
필히 밀봉 보관해야겠다.
예전에 트와이닝 홍차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 미묘하게 포장 방식이 바뀌었다. 원래 쇠붙이가 붙어 있지 않았나?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
트와이닝 얼그레이의 맛과 향
트와이닝은 유서 깊은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라서, 초심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홍차 브랜드이다. 대단히 특별하지는 않아도 실망시키지는 않는달까.
트와이닝 얼그레이 홍차도 그랬다. 향긋하게 풍겨오는 베르가못 향.
밀크티로도 스트레이트로도 괜찮다.(나는 밀크티로.)
얼그레이 우리기
얼그레이 같은 가향차를 끓일 때는 처음부터 차를 넣고 끓이기보다는 물을 충분히 끓인 상태에서 불을 끄고 차를 넣어 우린다.
물이 팔팔 끓으면서 향이 날아갈까 봐 그래유.
얼그레이에 어울리는 시럽
카페에서 병 밀크티를 자주 구매하는데, 품절일 때가 많다. 카페 직원이 내가 들어가자마자 (아직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품절이라고 이야기해 준 적도 있었다.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아가베 시럽을 넣어 보았다.
아가베 시럽과 얼그레이, 집에서도 궁합이 꽤 괜찮다.
얼그레이 같은 차는 이미 향이 들어가 있어서 자칫 향이 강한 제제(코코넛 슈가, 메이플 시럽)를 쓰면 맛이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 아가베 시럽은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인지 얼그레이와 잘 어우러진다.
라빠르쉐 갈색설탕은 홍차, 밀크티에 추천하는 설탕이다. 먹을 때는 일반 설탕과의 차이는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일반 설탕으로 먹으면 라빠르쉐 갈색설탕만 한 맛이 안 난다. 기분 탓인가?
이렇게 오늘은 트와이닝 얼그레이 홍차를 마셔보았다. 평소에 얼그레이 밀크티를 즐겨 마신다면 첫 홈카페로 도전해 보면 어떨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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