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약사가 최고인 이유

대학병원약사가 최고인 이유

 

 

대학병원약사 하면 안되는 이유

 

이런 글을 써놓고 이번에는 병원약사가 최고인 이유를 써볼까 한다. 모든 부분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병원만이 가지는 특장점 위주로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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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만 가질 수 있는 특장점

 

1. 육아휴직, 모성보호

법적인 기준과 별개로 실질적으로 육아휴직을 연단위로 쓸 수 있는 곳이 일반 기업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 병원의 경우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제도와 분위기가 잘 되어 있다. 모성보호는 설명하자면 긴데 아기가 어릴 때 쓸 수 있는 단축 근무 제도이다.(월급도 그만큼 줄어든다. 그렇지만 육아휴직 이후에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남자 약사도 이런 제도들을 쓸 수 있다. 

육아휴직수당도 병원마다 더 얹어 주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은 확실히 규모가 큰 병원이나 국립대병원에서 기혼자를 위한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듯. 기혼자에게 이런저런 명목으로 매년 휴가를 3~4개 더 주는 곳도 있다.

 

 

 

2. 보건휴가 있음

1번과 같은 맥락인데 보건휴가가 있는 병원이 다른 기관에 비해 상당히 많다. 

 

 

 

3. 어른들, 부모님이 좋아하신다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이런걸 장점이라고 썼나 싶겠지만 생각보다 중요하다. 명절에 잔소리 대신 칭찬을 들을 수 있으며 효녀(효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 공무원급 고용 안정성 & 사학연금

600만원짜리 앰플을 깨 먹어도 사람을 자르지 않는 인간미 있는 공간이 병원이다.(물론 그 대신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다.) 사람을 제 발로 나가게 만들어서 그렇지 병원에서 사직 권고를 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 게다가 대학병원에는 사학연금제도가 있는 곳이 많아서, 이런 경우 오래 다닐수록 빛을 발하게 된다.

 

 

 

5. 이직 시 용이

임상 경험을 요하는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이직 시 용이하다. 일반적인 이직만 생각하더라도 조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국으로도 어렵지 않고, 회사이직의 경우 CRA가 특히 임상경력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해볼 수 있다. 공직의 경우에도 종합병원 이상의 임상 경험자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 각종 검사 및 수술
내선 전화로 바로 진료받을 수 있고, 별일 아닌 일로 큰병원 가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근무지가 병원이라서 본인이나 가족의 여러 검사를 대학병원에서 받기가 용이하다. 가족이 입원하면 간병비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 등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다. (임직원 진료비 할인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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