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이야기/일하는 약사

약국 개국, 동업해도 되는가?

은겨울 2022. 9. 9.

얼마 전에 누군가가 동업 제안을 했다. 그냥 나중에 기회 되면 나랑 약국 동업할래?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면서 말이다. 이 세상에 절대는 없지만 그래도 오래 안 사이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잠깐 했다. 

 

 

가장 흔한 동업 형태 : 가족 같은 약국

첫 번째는 부부다. 각자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업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가정의 동반자가 직장의 동업자도 되는 셈이다. 글쎄, 일할 때 좋을까? 

 

두 번째는 형제, 남매, 자매 혈연이다. 완전히 같이 하는 것보다 근처에서 밀접하게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 

 

그 외의 동업

사실 그 외 밀접하게 엮인 1대1의 동업관계가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 것은 별로 보지 못했다.[오래 : 10년 이상] 불미스러운 마무리로 굿바이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름 본인이 잘 아는 사람이랑 하는데도 그렇다. 약국의 경우 분담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완전히 동일하게 나누기가 어렵다는 점도 애로사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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