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지차 라떼를 먹어보았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다.
한때 불평도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마켓컬리의 치명적인 단점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마켓컬리의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은 이것 말고도 더 있지만 같이 컬리를 이용하는 친구들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단점 위주
sugar-and-salt.tistory.com
역시 나한테는 마켓컬리밖에 없다. 장바구니에 넣어둔 델리만쥬를 소리 소문 없이 없애버렸지만 여전히 i love you~
가격은 10티백에 9000원정도였다.
첫인상
호지차. 사실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른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이라고 어디서 그랬던 것 같다. 나는 녹차도 홍차도 민트초코도 잘 마셔서 당연히 입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다.
유통기한
유통기한 1년 정도 남은 제품을 받았다.
삼각티백
이렇게 생겼다.
호지차의 맛
공차 우롱차와 비슷한 맛과 향이 났다. 원래 우롱이랑 녹차랑 같은 계열사인가?
대충 표현을 하자면 녹차에 떫은맛을 빼고 누룽지에 담갔다가 뺀 것 같은 맛이다.
녹차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릴 듯.
녹차 계열이니 카페인은 있을 듯하다.(따로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는 않았음.) 오후에 마시고도 잠이 잘 왔다.
근데 나는 원래 커피 하루에 두 잔 마시고도 잘 잔다.
홍차만큼 밀크티에 적합한가?
글쎄, 이건 No. 다. 1티백 양이 3g, 2분 우리면 홍차(아쌈,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기준)는 우유에 섞어도 '밀크티 색'이 나올 정도로 진하게 우러나는데, 약간은 밍밍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홍차, 녹차 좋아하면 싫어할 맛은 아니니까 도전해 볼만 하다.
구매처
포지티브 시그니처 호지차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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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 의사
꽤 마음에 든다. 하지만 홍차로 만든 밀크티보다 맛있다? 그건 아니다. 라떼용으로는 맛이 그리 강하지 않다. 가향을 해도 좋으니 홍차처럼 좀 더 보편화되어서 <밀크티용 호지차 티백>이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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