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 꾸덕함의 한계

오늘은 풀무원 그릭요거트를 먹어보았다. 다논이라는 브랜드는 초록색 병에 담긴 요거트로 익숙한데, 그릭요요거트는 처음이다. 달지 않은 플레인이라고 한다. 

 

원재료명

원유(국산), 정세주, 혼합분유(탈지분유, 농축우유, 단백분말)(네덜란드산), 농축우유단백분말(독일산), 결정과당, 프락토올리고당, 유크림, 피쉬젤라틴, 유청단백분말, 변성전분, 말토덱스트린, 유산균

영양정보(100g 중 - 총 내용량 450g)

칼로리 : 85kcal
나트륨 : 60mg
탄수화물 : 9g(당류 7g)
지방 : 2.5g(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 10mg
단백질 : 6.7g
칼슘 : 220mg

 

뚜껑 따!

 

...??

이 광택은 뭐지?

 

 

 

 

내가 아는 그릭요거트▼

 

풀무원 그릭요거트▼

요거트는 쇠수저로 뜨면 안된다면서요?

 

맛

완제품 시판 그릭요거트는 처음 먹어보는데 흔들었을 때 별 소리가 안 나기에 그래도 어느 정도는 꾸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내가 아는 그릭요거트보다는 그냥 일반 요거트에 더 가까운 제형이다. 일반 요거트가 주르륵 흐른다면 다논 그릭요거트는 뚝. 뚝. 이렇게 떨어지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먹을 때 축축하지 않아서인데, 이건 좀....
일반 플레인 요거트 1/3정도 당도인 느낌이고 딱히 맛있지는 않았다. 기대한 것과 달라서 그런가 뭔가 애매함.

원래 완제품 그릭요거트들이 다 이런 건가?

나처럼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별로 안 좋아할 것이다. 시판 요거트에서 당도를 제하고 먹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한 수저 떠 봤는데

아무리 봐도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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