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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메이징 오트 : 이토록 깔끔한 귀리 음료라니

은겨울 2022. 7. 31.

한국에 요즘처럼 식물성 대체 식품, 대체 음료가 핫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카페에서 우유 대신 두유나 오트밀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늘고 있다. 카페에서 오트밀 라떼 나도 먹어봤는데, 글쎄. 끝 맛이 영 텁텁하고 고소함이 적었다. 커피랑 잘 안 어울리는 건지, 원래 맛이 그런 건지.

그렇지만 한두번 마셔보고 포기할 수는 없다. 

가판대

파란색은 언스위트다. 

잘 모를 때는 오리지널로.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원재료명

오트원액85%, 정제수, 프락토올리고당, 고올레인산해바라기유, 영양강화제, 산도조절제, 유화제, 합성향료

 

 

영양성분

칼로리 : 90kcal

나트륨 : 97mg
탄수화물 18g(설탕당 2g)
식이섬유 : 3g

지방 : 2.2g(포화지방 0.3g)

단백질 : 1.6g
칼슘 : 220mg


종이빨대를 사용했다. 스타벅스 종이빨대보다 훨씬 낫다.






세번 갈아 부드럽다?

맛은?

진짜 어메이징하게 깔끔한 오트밀음료다.
식물성음료(두유, 아몬드밀크) 단점이 입에 까끌하게 남는 거랑 미묘한 비린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거의 없다.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 인정합니다. 미숫가루보다는 면포로 백번쯤 걸러낸 맑은 콩국수 국물 쪽이다. 

고소하고 묵직한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물탄 것 같다고 할지도.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를 먹어 보았는데, 깔끔한 맛이 마음에 들었던 음료이다. 음료 맛이 마음에 들뿐 우유랑 비슷한 건 아니라서 라떼에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다. 오트밀 음료를 찾아 헤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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